소소한 맛집 탐방

영도 피아크 방문 후기(feat. 멋진 문화 공간)

천하무적이든 2022. 11. 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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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대 크기의 카페!!


늘 회사 출퇴근을 하며 봐왔던 피아크. 몇 번씩 방문했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피아크에 대해 글을 남긴 적은 없었던 것 같아 방문 후기를 남겨봅니다.

피아크가 들어서기 전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전부 봐왔던 저로서는 첫 공사를 시작하고 완성될 즘 무렵, 과연 여기가 장사가 잘 될는지 솔직히 의심했거든요. 영도가 아무래도 지리적 위치가 안 좋다 보니까요.. 그 흔한 스타벅스도 영도에는 하나도 없거든요.(그런데, 22년 오월 정도에 스타벅스 생김 ㅋㅋ)

무튼, 걱정은 기우였더라구요 ㅎㅎ 장사 엄청 잘되고 밤에는 정말 사람 많습니다.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점점 입지를 다지고 있고 부산에 오면! 특히 영도에 방문하면 다들 꼭 간다고 하더라고요! 와보시면 정말 엄청 큰 카페입니다. 총 6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층별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 - 피아크앤뱅(와인샵)
2층 - 야외가든, 더갤리(치킨&피자&파스타)
3층 - 전시공간
4층 - 피아크 까페&베이커리
5층 - 크리스탈 제이드(중화 레스토랑)
6층 - 스카이 브릿지(웨딩)

저는 4층과 5층을 이용해보았고 오늘은 4층 피아크 카페&베이커리 다녀온 후기 알려드릴게요

멋진 내부 & 맛있는 베이커리


일층에 차를 주차하시고(후정산 시스템-영수증으로 출차 전 정산 필요, 1층에 기계가 있습니다) 엘베를 타고 바로 4층으로 가시면 부산 최대 크기의 카페인 피아크 카페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첫 느낌은 흰색 계열 디자인으로 깔끔하게 정돈된 모던하고 현대적인 카페였으며, 압도적인 공간의 크기와 높은 천장, 그리고 구수한 빵 냄새 정말 감탄사가 나오는 카페였습니다.

그럼 내부 한번 보실까요??


먹고 남은 빵은 가져갈 수 있도록 자율 포장대도 마련 되어 있고 남은 커피나 음료는 일회용 용기에 테이크 아웃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가격은 스타벅스에 비해 20프로 정도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멋진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전혀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넓은 야외 테라스 & 야경


안에서 먹는 커피와 밖에서 먹는 커피는 또 다르죠?? ㅎ 저는 항상 커피와 빵을 들고 야외로 나가는데 저는 이 맛 때문에 피아크를 찾는 주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5살 남아가 있는데 맘껏 뛰놀 수 있거든요 ㅎㅎ

4층에서 주문한 커피와 빵을 들고 중간 계단을 이용하여 이층으로 내려가야만 야외 테라스로 나가실 수 있습니다.

테라스로 나가시면 제가 가장 최근 갔을 때에는 테이블이 많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날씨가 추워진 11월이다 보니 테이블을 없애고 텐트가 생겼더라고요!! 텐트 안에서 따뜻하게 먹으실 분은 텐트 개수가 6개밖에 없으니 자리싸움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텐트는 이용하지 않았고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더 갤리 음식점 테이블에서 앉아 먹었습니다. 더갤리에서 맥주 한잔 사서 같이 먹으니 정말 좋더라고요. 아직까진 춥진 않고 딱 좋았고요 ㅎㅎ 참고로 더갤리에선 피자, 파스타, 치킨을 팔고 있으니 한 끼 저녁식사로도 손색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가족끼리 저녁 드시러 오신 분도 많으시더라고요.


빵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다 보니 아 사진!! 늦게 생각나 먹다가 남은 거 찍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저희는 당금 주스, 맥주, 따뜻한 커피, 그리고 맛있는 빵 두 개 시켜서 먹었습니다 ㅎ


아!! 야외에 멋진 요트도 전시해 놓았더라고요. 요트 좋아하시는 분은 꼭 한번 봐보시길 바랍니다 ㅎ

이상 영도피아크 4층 카페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연인 또는 가족 분들이 오시기에 정말 좋을 것 같으며 낮보다는 밤이 피아크의 매력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피아크에서 바라본 부산항 대교를 마지막으로 다음번엔 5층, 크리스탈제이드 방문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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