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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11월 27일 경기결과(feat. 경우의 수)

천하무적이든 2022. 11. 2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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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확정 프랑스 (feat. 음바페 원맨쇼)


11월 27일(일) 한국시간 01시에 열린 D조 프랑스와 덴마크의 경기에서 카타르 월드컵 참가국 중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프랑스가 달성하게 됩니다. 그럼 27일 열린 총 4경기의 경기 결과 및 각 조별 향후 16강 경우의 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월 27일(일) 경기결과

조별리그 D조 프랑스 2 : 1 덴마크 / (프랑스) 음바페 (2골) (덴마크) 크리스텐센

조별리그 C조 아르헨티나 2 : 0 멕시코 / (아르헨티나) 메시, 페르난데스

조별리그 E조 일본 0 : 1 코스타리카 / (코스타리카) 풀러

조별리그 F조 벨기에 0 : 2 모로코 / (모로코) 사비리, 아부크랄

 

D조 프랑스(4위) Vs 덴마크(10위)

 

프랑스와 덴마크의 경기로 조별리그 D조는 2 라운드까지 경기가 완료되었으며, 프랑스가 제일 먼저 16강을 확정 짓게 됩니다. 피파랭킹 4위와 10위의 경기로써, 월드컵 예선에서 프랑스가 힘겹게 유럽예선을 통과한 반면 덴마크는 9승 1패의 압도적인 경기로 예선을 통과했기에 덴마크의 선전이 있을 거라 예상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뒷심이 부족한 게 경기 결과로써 나타났습니다.

  1. 프랑스 2승(승점 6), 골득실 4
  2. 호주 1승 1패(승점 3), 골득실 -2
  3. 덴마크 1 무 1패(승점 1), 골득실 -1
  4. 튀니지 1 무 1패(승점 1), 골득실 -1


마지막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프랑스는 16강 확정이며, 조별리그 2위 자리를 두고 호주, 덴마크, 튀니지가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먼저 튀니지가 16강에 가기 위해서는 프랑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두고, 덴마크가 호주를 이기거나 비겨 골득실차를 계산하는 방법밖에 안 남았습니다.

호주가 16강에 가기 위해서는 확실하게 덴마크를 이기게 되면 자력 16강 진출이나 혹시나 패하게 되면 16강 탈락이기에 최소한 무승부 이상의 경기 결과를 확보하고 프랑스가 튀니지를 이기면 16강 진출입니다.

덴마크가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호주와 마찬가지로 무조건 승리를 하고 프랑스가 튀니지를 이기면 16강에 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무승부를 하거나 패하면 자동 탈락이기에 마지막 경기에 혼신의 힘을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C조 아르헨티나(3위) Vs 멕시코(12위)


27일 한국시간 새벽 4시에 치러진 경기로, 아르헨티나가 멕시코를 2:0으로 제압하였습니다.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일격을 당하여 조별리그 최하위로 밀려난 상태이기에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였는데 메시와 페르난데스의 골로 2위 자리를 지켜 16강의 희망을 이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어제 26일 저녁에 치러진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폴란드한테 지는 바람에 C조 역시 16강 확정 지은 팀이 없는 상태입니다.

  1. 폴란드 1승 1 무(승점 4), 골득실 2
  2. 아르헨티나 1승 1패(승점 3), 골득실 1
  3. 사우디아라비아 1승 1패(승점 3), 골득실 -1
  4. 멕시코 1 무 1패(승점 1), 골득실 -2


4팀 모두 16강의 길이 열려 있는 상태로 폴란드 대 아르헨티나,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대 멕시코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16강을 올리기 위해서는 승리만이 가장 확실한 길임이 틀림없습니다. 폴란드는 최소 무승부만 하게 되더라도 승점 5점 확보로 16강에 올라가게 되나 패할 경우 경우의 수를 따져 봐야 합니다.

패할 경우, 아르헨티나가 승점 6으로 16강 진출이 확정되며, 멕시코와 사우디아라비아가 무조건 비기고 난 뒤 골득실의 결과를 따져봐야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16강 자력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멕시코에 무조건 승리를 하면 되나 패 할 경우는 자동 탈락, 최소 무승부를 기록하고 폴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를 확정 짓게 됩니다.

멕시코는 조별리그 최 하위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무조건 승리 후, 폴란드가 아르헨티나한테 이기면 16강에 올라가에 되나 만에 하나 폴란드와 아르헨티나가 비길 경우, 폴란드는 16강 진출, 아르헨티나와는 경기 결과에 따른 골득실을 따져보고 운에 맡기는 방법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E조 일본(23위) Vs 코스타리카(34위)


일본은 지난 조별리그 첫 경기 독일과의 경기에서 전차군단 독일을 2:1로 이김에 따라 오늘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서 16강 진출의 9부 능선을 거의 넘을 수 있었으나 여러 차례의 득점 기회를 아쉽게 놓치면서 코스타리카의 역습 한 방에 골을 내주며 아쉽게 1:0으로 지고 말았습니다.

28일 새벽에는 무적함대 스페인과 전차군단 독일의 빅매치가 있었고, 독일은 일본한테 패함에 따라 이 경기에서 마저 진다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기에 모든 걸 걸고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스페인 모라타 선수에 거 먼저 선제 실점을 당할 때만 해도 이대로 월드컵 2회 연속 예선 탈락을 기록하는가 하고 걱정하였는데 퓔크루의 동점골로 16강의 희망을 이어 가게 되었습니다.

  1. 스페인 1승 1 무(승점 4), 골득실 7
  2. 일본 1승 1패(승점 3), 골득실 0
  3. 코스타리카 1승 1패(승점3), 골득실 -6
  4. 독일 1 무 1패(승점 1), 골득실 -1


이제 경우의 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경기는 일본 대 스페인, 코스타리카 대 독일이며 먼저 일본이 16강에 가기 위한 경우의 수를 보겠습니다.

일본이 자력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스페인을 무조건 이겨야 하며, 패할 시에는 자동 탈락입니다. 비길 경우에는 코스타리카와 독일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되며 코스타리카가 독일한테 이기면 예선 탈락이며, 비겨도 예선 탈락, 단 독일이 코스타리카를 이기면 같은 승점 4점으로 골득실을 따져봐야 됩니다.

스페인의 경우, 16강 자력 진출을 위해서 일본을 이기면 되나, 혹시라도 무승부나 패할 시, 코스타리카와 독일의 경기 결과에 따른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합니다. 무승부 기록 시, 승점 5점으로 16강 진출 가능하며, 패하게 될 시, 승점 3점으로 예선 탈락입니다.

코스타리가의 경우, 자력 진출을 위해 독일에 무조건 승리 필요하며, 무승부 시에는 승점 4점으로 이미 골득실에 스페인한테 지고 있기에 예선 탈락입니다. 코스타리카는 승리 외엔 16강 진출의 방법이 없습니다.

독일의 경우에는 자력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스페인이 일본을 잡고, 코스타리카에게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합니다. 만약에 스페인이 일본과 비기거나, 일본에 패했을 경우, 승리하더라도 골득실에 의해 예선 탈락이 확정됩니다. 독일은 코스타리카에 무조건 이기고 스페인이 일본을 상대로 이기는 방법이 제일 복잡하지 않고 깔끔하게 16강에 가는 길이 되는 거죠.

F조 벨기에(2위) Vs 모로코(21위)


피파랭킹 2위 벨기에와 아프리카의 신흥 강호 모로코의 경기가 27일 한국시간 10시에 있었으며, 사비리, 아부 크랑의 연속골로 모로코가 2:0으로 승리하게 됩니다. 벨기에는 모로코에 승리하였다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을 수 있었는데 아쉬운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에당 아자르, 알데르베이럴트, 베르통언 등 노쇠화가 진행된 옛 스타들이 여전히 뛰고 있어 세대교체가 아직 잘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경기력에 그대로 반영되어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1. 크로아티아 1승 1 무(승점 4), 골득실 3
  2. 모로코 1승 1무(승점4), 골득실 2
  3. 벨기에 1승 1패(승점 3), 골득실 -1
  4. 캐나다 2패(승점 0), 골득실 -4


28일 한국시간 새벽 1시에 크로아티아가 캐나다에 4:1로 승리하면서 F조 역시 캐나다의 예선 조별 탈락이 확정되었으며 이제 크로아티아 대 벨기에, 캐나다 대 모로코의 경기만 남게 되었습니다.

크로아티아가 16강에 자력 진출 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며, 벨기에와 무승부 시, 승점 5점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패하게 될 시에는 캐나다가 모로코를 이겨줘야 골득실에 의한 경우의 수를 따져서 16강 진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모로코가 16강 진출하기 위해서는, 캐나다에 승리 필요하며 승리 시, 승점 7점으로 16강 진출 확보이며, 무승부 시 승점 5점으로 16강 진출 가능합니다. 하지만 패하게 될 경우, 크로아티아와 벨기에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벨기의 경우에는 무조건 승리하여 승점 6점으로 16강 자력 진출 가능하나, 크로아티아와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승점 4점으로 모로코에게 이미 골득실이 밀리기 때문에 승리를 하는 게 가장 간편하게 16강으로 가는 길이 되겠습니다.

이상 27일 경기(28일 새벽 경기 포함)까지의 경기 결과 및 각 조별 경우의 수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밤에 우리나라와 가나와의 조별리그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진행하는데 다 같이 응원하여 꼭 승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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