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카라반 예약
지난주 영도 마리노 오토캠핑장을 이용했는데 5살 아들이 정말 너무 좋아하기도 했고 저희 부부도 즐거운 경험이었기에 딱 일주일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6인용 카라반 방문 후기는 아래 포스팅 참고 바래요.
이번엔 저희 가족만 1박 2일(3인 가족) 이용하려고 4인용을 예약했습니다.(평일 기준 4인용 10만 원, 6인용은 12만 원) 6인용에 비하여 크기만 작아졌을 뿐(길이) 똑같은 구성으로 다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카라반 내외부 중심으로만 캠핑장을 소개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4인용 카라반 소개 및 지난번에 미쳐 다 알려드리지 못한 캠핑장의 전반적인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4인용이라고 얕보지 마시라
지난주 6인용 카라반을 워낙 편하게 이용하였기에 내심 걱정을 했던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아래 카라반 내부를 보시면 똑같은 편의시설로 완비가 되어있어 4인용 카라반만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지인분이 홍게를 가지고 오셔셔 즐겁고 맛있는 저녁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처럼 캠핑장비가 없으나(원래 있었으나 애 태어나면서 다 팔았거든요....) 캠핑의 맛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카라반 캠핑 적극 추천드립니다.
6인용 카라반과 비교하면 길이만 더 짧고 침대 하나가 없는 것만 차이가 있고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4인용 한 가지 더 좋은 점은 화장실이 카라반 폭 전체 하나만큼 구성되어 있다는 거예요. 6인용은 샤워부스가 별도로 있지 않고 세면대, 변기와 같이 설치되어 있거든요.
캠핑장 이용료, 배치도 및 시설현황(부대시설 포함)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캠핑장의 화장실 및 샤워시설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언급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캠핑장의 이용료, 배치도 및 시설현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캠핑장 이용료입니다.
다른 캠핑장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데 아무래도 관할 구청에서 운영하는 거다 보니 많은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해놓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으로 캠핑장 배치도 및 시설현황입니다.
캠핑장은 크게 1. 카라반 사이트 2. 오토 사이트 3. 일반 사이트 총 3 종류로 구분되며, 아래와 같이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 카라반 사이트 - 냉난방 겸용 에어컨, 침상, 소파, 화장실이 갖추어진 숙박시설
- 오토 사이트 -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오토캠핑은 차량을 이용한 캠핑시설이나 전기시설을 이용하기에 적합
- 일반 사이트 -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르기에 적합한 사이트, 바다와 가까운 사이트이나 차량은 주차장에 주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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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사이트 개수가 40개로 제일 많고 그다음으로 일반 사이트, 마지막으로 카라반이 7개로 제일 작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공통점은 최대 인원이 Max.6명이라는 거죠. 여기 오토캠핑장은 도심에 위치해있어 아무래도 접근성이 좋다 보니 가까운 친구나 친인척이 놀러 올 수 있는데 최대 정원을 정해놓지 않으면 관리가 안되지 않을까 싶어 정해놓은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임)
다음으로 부대시설입니다.
부대시설로는 빅 그네, 이벤트광장, 이벤트광장, 취사장, 샤워장,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취사장 내에는 오토 & 일반 사이트를 이용하시는 캠핑러분들을 위해 전자레인지, 공용 냉장고가 완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오토캠핑장 방문 후기~!!
총 두 번을 방문하였기에 확실하게 장단점을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두 번 다 카라반 캠핑을 이용하여서,, 오토 & 일반 사이트를 이용하셨던 분들은 아마 다른 생각을 가지실 수도 있습니다. 이점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장점 - 1. 접근 용이(도심지에 위치해 있음) 2. 최신시설 완비(개장한 지 얼마 안 되었어요) 3. 넓은 주차장 4. 멋진 야경 (부산항 대교의 휘황찬란한 불빛) 5. 안전한 캠핑장[CCTV 및 주기적인 순찰] 6. 넓은 공간으로 아이들 안성맞춤
단점 - 1. 불특정 소음(아무래도 바다 옆이다 보니 배가 수시로 지나다녀요) 2. 바람이 많이 불어요(바다 옆인지라..) 3. 고가대교 아래에 위치해 있기에 차들이 많이 지나다니는데 전,, 요게 약간 무서웠습니다. 위에서 떨어질까 봐... 실제 떨어지지 않겠지만요.
저의 기준에서는 그래도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오토캠핑장이었고요. 조만간 다시 한번 또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세 번째 포스팅을 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빠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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