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삼 맛집(feat. 전포명지)

냉삼이 생각날 땐?

요즘 저의 소소한 일상 중 즐거움이 하나 있는데 바로 맛집을 가보는 겁니다. 그렇다고 무척 비싸고 분위기만 좋은 곳을 찾아다니는 게 아니라 가성비가 좋은 곳을 가보는 것인데 오늘 소개해 드릴 냉동삼겹살(이하 "냉삼") 맛집 "전포명지" 또한 가성비가 좋은 곳입니다. 

두툼한 삼겹살도 맛있기는 한데 한 번씩 얇은 냉동삼겹살이 생각날 때 있지 않으신가요? 빠싹 구워진 냉삼에 겉절이 양념과 같이 한입이면 정말 금상첨화입니다.

가격 및 정보

전포명지는 가게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고 총 7개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중 1개 테이블은 좌식으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어요. 아.. 주차장 자리는 별도로 없기는 하나 가게 앞으로 주차를 하고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참고 바랍니다.

OPEN TIME : 16시  / CLOSE TIME: 23시 
※ 매주 월요일은 휴무
※ 전포명지는 체인점으로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전포점이며, 근처 부전시장 쪽에 부전점도 있습니다.

- 위치: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 186번 길 18 (010-8034-0567)

전포명지(전포점) 가격 및 메뉴표

메뉴표에는 안 나와 있으나 추가로 미나리 또는 고사리를 추가하여 같이 드실 수 있으며 가격은 2,000원입니다. 그럼 전포명지에서 주문해 먹은 냉삼 사진을 쭈욱 보겠습니다.

차림상

차림상을 보시면 다른 집에서도 기본적으로 나오는 양념류가 제공되나 특이한 것은 계란물에 부친 소시지입니다. 어렸을 때 정말 많이 먹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더라고요.

볶음밥 2인분

고기는 정말 예상대로 맛있었으며 특유의 돼지고기 누린내? 그런 건 전혀 일절 없었습니다. 급랭삼겹살 4인분에 급랭항지살 2인분, 볶음밥 2인분 이렇게 먹으니 성인 4명 충분하더라고요.  조금 양이 크신 분은 고기 8인분 정도 드시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벽면 한편에 전포명지 고기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TIP 이 적혀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1. 꼭 "약불"에 구워 드세요
  - 센 불에 구우면 고기가 딱딱해져요 ㅠ.ㅠ
2. 된장찌개, 볶음밥 놓치지 마세요~

저는 냉상은 딱딱하게 먹어야 제맛이라는 선입견이 있어 빠싹 구워 먹었으니 개인 취향에 따라 부들부들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약불에 구워 드시면 되겠어요

 

방문 리뷰 (feat. 내 돈 내산 후기)

은박지 위에서 구워지는 냉삼의 맛이란.. 옛날의 추억을 자극하고 짭잘, 고소한 냉삼으로 나의 입맛을 돋구게 만드는 음식!!

고기 맛 - 5점 만점에 5점
친절도 - 5점 만점에 5점
주차장(넓은 공간 확보여부) - 5점 만점에 0점
화장실(청결도 및 남녀 분리 여부) - 5점 만점에 3점

그럼 빠 2~!!